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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개월 개구쟁이 은찬이와
10개월 소은이를 키우는
언제나 초보맘(!) 은소맘의
소소한 일상 이야기♡

§ 은찬이 탄생 일 §
§ 소은이 탄생 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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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13 03:27 은찬맘's 끄적끄적

 

 

소은이의 첫번째 생일에 집에서 차려준 엄마표 돌상이에요.. ^^

 

딸내미 생일이라고 반차내고 일찍 와준 신랑이랑 열심히 풍선 불어 붙이고

하나하나 엄마 아빠의 손길이 닿은 사랑 가득한 돌상.. ㅋ

 

 

그동안 돌잔치 다닌 경험을 살려 흉내내 봤어요..

 

풍선은 기본형으로 주문해 두 줄로 붙이고,

 백일땐 기본형 작은 현수막을 했었는데 이번엔 돌이니까 욕심내서 좀 크게,

나중에 버리게 될 때를 생각해 현수막에 사진은 넣지 않았구요..

 

제사 지내는 큰 상과 작은 밥상으로 2단 테이블을 만들어 공단 테이블보 깔아주고

양쪽에 슈크레 두마리를 뙇~ ㅋ

 

 

벽지가 실크여서인지 풍선이랑 같이 보내주신 양면테이프를 사용했는데도

시간이 지나면서 하나씩 툭툭 떨어지더라구요..

 

심지어 백일땐 전날 밤에 풍선 불어서 붙여놓고 잤는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후두두둑 떨어져 있었던 웃지 못할 기억이.. ^^;;;

 

 

수수팥떡은 왕할머니가 손수 만들어 주시고,

백설기는 떡집에 주문, 과일은 과일가게에서 예쁜 색깔로 골라 왔어요.. 

 

 

과일바구니는 예전에 엄마가 받아오셨던 꽃바구니에서 바구니만 재활용 하고,

기저귀 케이크는 기저귀 돌돌 말아 스카치테이프로 고정시키고

(금방 뜯어 쓸거니까 개별 비닐포장 없이) 동그랗게 모양 잡아 고무줄로 가운데 묶어주고 리본 감아 장식..

 

양 옆은 풍선과 함께 주문한 나낭장미..

직접 눈으로 보고 사는 것도 아니고 조화라 많이 기대하지 않았는데 기대 이상으로 이쁘네요.. ^^

 

 

 풍선과 함께 주문한 돌잡이세트 A형..

사진엔 청진기가 빠졌는데 이건 좀.. 일회용이라고 해야 할 정도로 허접해요..

 

귀에 꽂는 청진기마저도 마감이 좀 거칠거칠해서

돌잡이 후 아기들이 가지고 놀다간 긁히기 딱 좋을것 같아요..

 

 

엄마표 돌드레스&보넷으로 화룡정점 찍어주시고.. ㅋㅋ

 

정신적, 신체적 노동은 필요로 했지만

은찬이때 부페에서 필수로 15만원 주고 했던 돌상보다 훨씬 만족스럽네요.. ^^

 

 

 

 

구매내역 & 비용이 궁금하시다면

 

▽ ▽▽

 

구매내역 & 비용이 궁금하시다면..

 

도움이 되셨다면 손가락 한번 꾹 눌러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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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12/05/13 06:32  Addr  Edit/Del  Reply

    ㅎㅎ정성이지요.
    축하드립니다.

  2. 오즈마 2012/05/13 09:41  Addr  Edit/Del  Reply

    지민이 백일때도 풍선 불어 붙여놨더니 담날 후두둑 다 떨어져있더란 ㅋㅋㅋㅋ
    정성가득 돌상 최고예요~
    우리도 돌잔치 없체 알아보고 다니다가 원하는 날자에 자리도 없고
    큰아이때 잔치하면서 아이도 어른도 양가 부모님도 고생한 기억밖에 없어서 소박하게 치르는 쪽으로 마음 굳히고 있네요.

    • Favicon of http://eunsomom.com BlogIcon 꼼지락 은소맘♡ 2012/05/13 14:43  Addr  Edit/Del

      지민이 생일은 가을인데 자리가 없대요?
      저흰 집에서 상차려 사진 찍고 근처 고깃집 가서 저녁 먹었어요..
      어설픈 부페 가서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왔다갔다 안하려고 한우 먹었더니 출혈이 크네요 ㅋ

      둘째땐 상 하나 차리고도 힘이 쪽 빠지는데
      첫째땐 어떻게 몇날며칠 밤새가며 사랑해 책 만들고 포토테이블까지 꾸몄었는지..

 

돌잔치는 당연히 해야 하는건줄로만 알았던 은찬이 때와는 달리

요즘같은 불경기에 둘째 돌잔치는 민폐라고 하여 집에서 치룬 소은이의 첫 생일..

 

 

돌상은 집에서 차려줘야지.. 맘만 먹고 넋 놓고 있다가

이틀 전부터 부랴부랴 풍선 주문하고 드레스 만들기 시작했어요.. =0=;;;

 

소은이가 두어시간씩 잘 자는 아기였음 꼬박 하루만에도 가능했을텐데

새벽에 조금씩, 심심하면 한번씩 깨는 소은이 재워가며 만드느라 틈틈이 이틀 걸렸네요..

 

그리하여 완성된 소은이 돌드레스..  : )

 

 

콘솔지퍼는 아직 어렵게만 느껴지고..

 

 

전에 묻지마 모티브 받아봤을 때 들어있던 모티브..

한땀 한땀 손바느질로 달아줬어요..

 

 

공단 길게 잘라 반 접어 박음질 후 뒤집어 다려주고

리본 모양으로 주름 잡아 실에 구슬 꿰어 장식한 앞쪽 리본..

 

 

앞쪽 리본과 같은 방식으로 만들어 코사지처럼 뗐다 붙였다 할 수 있게 만든 뒤쪽 리본..

 

구슬이 자꾸 놀길래 글루건으로 고정한다고 했는데 글루액이 삐져나와 영 신경쓰이는..

구슬 붙이는데 신경쓰느라 양쪽 리본 크기도 다르고.. ㅠ_ㅠ

 

 

안감은 은찬이 낳았을 때 천기저귀로 쓴다고 끊어놨던 얇은 거즈원단을 안감으로 넣고

하드새틴 공단 - 반짝이는 망사 - 일반 망사 백아이보리색으로 겹겹이 만들어 봤어요.. ^^

 

 

 

보넷도 줄자로 머리사이즈 재서 만들어봤는데 주름을 잘 못 잡아서인지 모양이 영.. ^^;;;

 

 

햇살은 따뜻했는데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드레스와는 어울리지 않는 가디건을 입어줄 수 밖에 없었네요..

 

 

보넷도 드레스와 마찬가지로 안감은 거즈,

겉감은 하드새틴공단과 망사로 만들었어요..

 

 

혀는 왜 내밀고 걷는지.. ㅋ

요러고 돌아다녀서 지나가시는 분들께 이쁨 좀 받았더랬죠..

 

 

옷 짓는 엄마라는게 무척 행복했던 소은이의 첫번째 생일..♡

 

 

 

패턴정보 - 기본 티셔츠 패턴 활용

 

원단정보 - 패션스타트/ A.K. 고급 하드세틴 공단 백아이보리, 소프트 웨딩샤 작은망 화이트

(반짝이는 망사는 어디서 사뒀던건지 기억이 안나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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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원단은 저랑 소은이랑 커플로 스커트 만들어 입으려고 했던거에요.

 

제 모니터상으론 머스터드 색에 가깝게 이뻐보였는데 받아보니 짙은황토색..

그 와중에 신랑은 촌시럽다고 막 비웃고.. T-T  (원래 꽃무늴 싫어하는 양반)

 

 

만들어보면 좀 다르지 않을까 싶어 새벽에 드르륵 거려 만든 소은양 스커트와

자투리 원단으로 만든 머리핀..  만들어놓고 보니 비웃음 당할만한건 아니지 않나 싶기도.. ㅋ

 나름 안감도 넣어주고~ ㅋ

 

안감 원단은 아이러브아이옷에서 덤으로 받은건데 묵직한 직기에요.

한쪽은 나일론처럼 뻣뻣한것 같은데 반대쪽은 면 촉감의 이름 모를 원단..

부드러운 쪽을 안쪽으로 해서 시접과 말아박기는 바깥쪽으로 해줬어요.

 

 

작은 집게핀으로 살짝 고정한 상태인데 

에고 우리 쏘은이.. 언제 머리 길러서 이쁘게 묶어볼까나~ ^^;;;

 자투리 원단 사각형으로 창구멍 남기고 박아 뒤집고

양 옆으로 레이스 감아 주름잡고 실에 진주빛 구슬 꿰어서 마무리..

 

 

치마 속으로 내복 동동 걷어올리고 찍은 착샷, 내복보인다~ ㅋㅋㅋㅋㅋ

윙크로 마무리~  > _<

 

봄을 기다려야 하는데 막 가을느낌 스커트 만들어주고 있는 어미입니다..;;;;

우리 올 가을엔 깜장색 반스타킹 신고 입어보자꾸나~

 


패턴정보 - 스커트 상단 55 * 10cm, 하단 15 * 110 시접 미포함 각 1장씩 재단해서 사용 

원단정보 - 어린왕자 원단 (http://cafe.daum.net/01090770784) / 황금꽃다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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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4/03 22:03  Addr  Edit/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2012/03/21 16:20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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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에 소은이 투병(?)에 한동안 할 수 없었던 생계형 재봉질..
 
말이 생계형 재봉질이지 그동안 시간 없다는 핑계로 선세탁이라는 중요한 과정을 싹 무시한 탓에
기껏 만들어놓은 옷들이 한번 빨고나면 쫙쫙 줄어들어서
애 옷을 왜이렇게 작게 만들었냐고 싫은소리 듣던 은소맘..;;
 
 
선세탁이 중요하단 사실을 뒤늦게 깨닫고 이번엔 선세탁 먼저 해두고
어제 오늘 꼬마들 잘 노는 사이 틈틈이 열봉해서 만든 쏘은이 코트~♡
 
어울릴만한 단추가 없어서 단추 달기 전의 상태지만 단추를 언제 달지 모르니 일단 포스팅합니다..
 
 





시간이 없으니 박았다 뜯었다 안하려고 꼬맹이들 재우며 폰으로 열심히
까페 글을 보며 이론이나마 공부해둬서 다행히 한번에 만들었어요..
 
어떻게든 빠른 시간 내에 만들기 위해 오버룩은 하나도 안하고 만들어서 뒤집어 까보면 가관이라죠..;;;





주름잡은 레이스 끼워박은 후 상침한 칼라..
상침까지 한 후에 심지 작업 안한걸 알아챘으나 시간 없다는 핑계로 패스했는데 다행히 봐줄만하네요..




속에 최소 한겹 이상 입은 후 입히는 코트라 기성복 사이즈 생각하고 90사이즈로 만들었는데
소은이(10개월)에겐 5cm는 접어서 입어야 하는 소매..

은찬이(33개월)에게 딱 맞던데 올해 겨울엔 소은이가 이쁘게 입을 수 있을라나.. ^^;;;;



안감 있는 코트 만들면서 가장 걱정했던 겉감 + 안감 소매 연결하기..
과정샷을 상세하게 올려주신 고마우신 분들 덕분에 한번에 성공! -_-v

안감은 극세사 커튼 만들고 남은 백아이보리색 극세사로 했는데
소매 접어입혔을 때 아주 밉진 않더라구요..

 



프릴노루발 없이 처음 잡아본 주름..
겉감 시접은 위로 꺾고 안감 시접은 아래로 꺾어서 상침했어요..



앞섶은 심지작업 해주고 안감이 밀려나오지 말라고 상침..




안감 밑단 시접은 1cm, 겉감은 3cm로 재단해서 박았고,
창구멍은 손바느질로 공그르기 했는데 좀 티나는군요;;



민자 면 라벨에 전사지로 만든 진짜 핸드메이드 라벨..
생각보다 잘 나와줘서 밑단에 수줍게 달아주고.. ^^



치마도 겉감으로 안단을 대줬음 더 이뻤을텐데
만드는 방법 안보고 그냥 만들었더니 이렇네요.. ㅋ



극세사라 좀 번쩍거리긴 하지만 보들보들하니 좋네요..


리본을 안달아서 뒤가 좀 허전하길래 패턴엔 없는 견장(?)도 하나 만들어 핀으로 임시고정 해뒀어요..

빨리 이쁜 단추 사러 동대문 한번 나가보고 싶네요~ : )


패턴정보 - 댄싱핀 (http://www.dancingpin.com) / 원피스형 코트

원단정보 - 어린왕자 원단 (http://cafe.daum.net/01090770784) / 0201-15 누비 로즈가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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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2/15 23:35  Addr  Edit/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2012/02/09 17:57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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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체험단 활동을 해봤지만 어느순간부터 물건이나 맛집을 찾을 때
너무 칭찬 일색인 블로그 글은 당연히 체험단일거라며 신뢰하지 않게 되더라구요.
 
칭찬 일색이길래 찾아갔다 엄청나게 실망하고 돌아온 적도 있구요. (파닥파닥~)
 
당연히 은찬이의 성향이 많이 반영되겠지만 ^^;
가격부터 시작해서 여러가지 면으로 최대한 객관적으로 솔직하게 얘기해볼까 해요.
 
 
남자아이 키우는 집이라면 한대쯤은 가지고 있는 붕붕카(롤링카)..
은찬이는 감사하게도 챙겨서 물려주시는 덕분에 승용완구가 많은 편이에요.
 
외가집에 갖다놓은 세발 자전거부터 포크레인, 씽씽카(?)로 변신할 수 있는 붕붕카까지..
종류별로 골라타는 재미가 있는건 알겠는데 문제는 너무 시끄럽다는거!!

포크레인 같은 경우는 드르륵 거리는 소리가 엄마인 제 입장에서도 어찌나 거슬리는지..
특히 은찬이 동생 재울 때 타겠다고 떼쓰면 혼낼 정도니
엄마 입장에서 라코사 롤링카는 혁신적인 제품인거죠. 

완전 대~~~박!!  

 
 
아이를 키우다 보면 장난감 값도 무시할수 없는 만큼, 가격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라
일반적인 롤링카, 붕붕카들의 가격대가 어떤지 오픈마켓에서 검색해 봤어요.
 
같은 발로 밀고 가는 붕붕카인데 저렴하게는 1만원 후반대부터 
지붕달린건 17만원대까지.. 충전식 무선 전동 전동차는 20만원대..
 
라코사 롤링카는 디밤비몰에선 73,500원이라는 낼름 지르기엔 착하지만은 않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어요.
(소심한 제 기준에선 장난감이 5만원 넘어가면 비싼겁니다 -_-)
 
 
여러 제품들중에 몇가지를 클릭해서 살펴보니
붕붕카를 프레임 위에 올려 흔들차나 점핑카(?)로 활용할 수 있는 제품,
등받이 탈부착이 가능한 제품, 등받이를 손잡이로 활용해 걸음마 보조기로 활용할 수 있는 제품,
안전바와 등받이에 손잡이가 있어 세발자전거처럼 어른이 뒤에서 밀어줄 수 있는 제품도 있더라구요.
 
붕붕카의 기능도 세월의 흐름에 따라 끝없이 진화하는듯..
 
 
라코사 롤링카와 비교해볼 은찬이의 승용완구 이야기..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빵빵~

 

 
 
<< 붕붕카 1호 - 세발자전거 >>
 
 애초에 바퀴 숫자부터 다른 세발자전거를 라코사 롤링카와 비교하긴 뭐하지만
같은 승용완구라는 점에서 넣어봤어요.
 



앞바퀴가 하나이다보니 핸들링도 좋고,

의자 뒷부분이 높게 올라와 있어 뒤로 떨어질 위험도 적어요.
 
앞바퀴는 하나이면서 뒷바퀴는 두개인 삼각형 모양이라
페달을 밟지 않고 발로 밀고 다닐 경우 바퀴에 발이 끼일 위험이 매우 커요.
 
 
 
<< 붕붕카 2호 - 포크레인 >>

올해 스무살이 된 제 친척동생이 타던 것으로써 20여년 가까운 역사를 자랑하는 포크레인..
 

  
한번은 은찬이가 넘어지면서 이 포크레인 위로 쿵~ 하는 바람에
포크레인 가장 아래 왼쪽 사진에 있는 구멍 자국이 얼굴에 뽕~ 시퍼런 멍을 남겨줬던,
그러나 현재 은찬이가 너무나 좋아하는 그런 녀석이죠.
 
각져서 위험한데다 구석진 모서리도 많아 청소가 쉽지 않아요.
그래서 방치하면 과자부스러기며 먼지가 수북.. ㄷㄷㄷ
 
 물티슈로 닦으면 구석구석 닦기가 힘들고,
물로 닦으면 이리 뒤집으나 저리 뒤집으나 고인 물 빼내기가 영 어렵더란..
 
 
핸들로 방향전환이 가능하긴 하지만 부드럽진 않아요.
 
 
앞바퀴는 두개, 뒷바퀴는 두개씩 두줄로 되어 있어 발이 끼일 위험은 적으나
삐걱거림 + 드르륵 거리는 소리까지 완전 큽니다.
 
엄마의 신경을 거슬리게 하는 소리이며 은찬이가 혼나는 원인..
버리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은찬이가 좋아해서 참고 있어요. T_T
 
 
  
<< 붕붕카 3호 - 2 in 1 붕붕 스쿠터 >>
 
이게 이름은 붕붕 스쿠터인데 제눈에는 씽씽카로 보이는지라 어째서 스쿠터라는건지 의아한 녀석..
 
 
앞쪽의 빨간 레버를 당긴 상태에서 의자를 들어올리면 씽씽카로 변신해요.
 
앞바퀴 폭보다 뒷바퀴 폭이 좁아 발이 끼일 염려는 없는편이고
핸들쪽 노란 부분에 소리나는 장난감을 탈부착 할 수 있어요.
 


라코사 롤링카와 마찬가지로 핸들로 방향전환은 불가능하고, 발을 사용해야 해요.
 


은찬이가 잘 타지 않아서 동영상 찍으면서 새롭게 알게된 사실인데 삐걱거리는 소리가 장난이 아니더란.. 
 
 
 
<< 붕붕카 4호 - 라코사 무소음 롤링카 >>
 
이번에 체험한 라코사 무소음 롤링카 - 소방차..
 
 

포크레인에 은찬이가 다쳤던 적이 있는 만큼 이 모난데 없이 둥글둥글한 모양새가 참 이뻐보여요.
 
스티커가 쉽게 떨어지지 않게 홈 안쪽에 붙어있는것과
양 측면의 그림이 다르다는것까지 제품에 성의가 보인달까?
 
 
힘 들이지 않아도 부드럽게 움직여주는 핸들링~
 
 
밤에 타도 걱정이 안 될 만큼 조용한것만으로도 고마운데 바퀴가 숨어있어 발 다칠 염려까지 없으니
네가지의 붕붕카 중 엄마 입장에서 가장 선호하게 되는 붕붕카이지 싶어요.  ^^
 
 



라코사 롤링카를 받아본 날이 마침 시댁(아파트) 가는 날이었는데
은찬이가 아쉬워 할 것 같아 시댁에 가져가기로 했어요.

장바구니에 쏙 들어가는 아담한 사이즈~


 
이 수납공간은 역시나..  은찬이가 제일 좋아하는 멍멍이 인형도 넣고,
엄마가 못먹게 하는 사탕이나 마이쮸도 숨겨뒀다 엄마 몰래 먹는 은찬이의 보물창고가 되었다는.. ㅋㅋ
 
  


은찬이도 즐겁고 엄마도 즐거운 라코사 롤링카~ 

 

 
아이마다 취향이 다르겠지만 "은찬이의 경우는" 여러개의 승용완구 중에서도
이 조용하고 핸들링 끝내주는 라코사 롤링카를 두고
핸들로 방향전환은 가능하지만 덜그럭소리가 엄청난 포크레인을 더 선호하는 모습을 보였어요.
 
핸들링이 너무 좋은데..  방향전환을 발이 아닌 핸들로 할 수만 있어도 은찬이가 진짜 좋아했을텐데..싶은..
가격 대비 붕붕카 한가지로밖에 활용할 수 없어 아쉬운 마음이 남아요.
 
 
그리하여 제 점수는요~!!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는 속담을 응용해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았으나 맛은 조금 덜 하더라~ 하여 조심스레 별 네개 반 드립니다.
 
이번에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붕붕카 비교와 선택에 있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 부탁드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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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옛날같이 단독주택이 흔치 않은 요즘, 대부분의 사람들이 공동주택에 살고 있는데요, 공동주택에서 아이를 키우다 보면 층간소음 문제로 이웃간에 얼굴 붉히게 되는 경우도 참 많은것 같아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

 
 
옛날같이 단독주택이 흔치 않은 요즘, 대부분의 사람들이 공동주택에 살고 있는데요,
공동주택에서 아이를 키우다 보면 층간소음 문제로 이웃간에 얼굴 붉히게 되는 경우도 참 많은것 같아요.
 
뭘 하는지 열두시고 한시고 개의치 않고 쿵쿵..
겪어보지 않고서는 모르는 층간소음의 고통.. ㄷㄷㄷㄷㄷㄷ
 
저 같은 경우는 은찬이가 요즘 한창 쿵쿵쿵 뛰어다니고
깜깜한 밤엔 붕붕카 타면 시끄러워서 안된다고 해도 도대체가 말을 안듣는지라
아래층에 사시는 분 만나면 제가 먼저 시끄럽진 않으신지 여쭙게 되더라는.. ^^;;
 
 
은찬이가 제발 동생 재울 땐 드르륵거리는 붕붕카 좀 안타줬으면 싶은 마음이 간절한 은찬맘,
그래서 이번에 체험하게 된 제품이 더 반가웠답니다!
 



라코사 무소음 롤링카~

 
 
제가 받은 제품은 소방차인데요, 현재 라코사 롤링카 수입판매원인 디밤비몰에선
아래의 네가지 디자인의 롤링카를 판매하고 있어요.
 







은찬이가 동생 안때리고 엄마 말 잘 들으면 택배아저씨가 은찬이 선물 갖다주실거라고 얘기하고
어떤 선물이 받고 싶은지 같이 모니터를 보며 고른 라코사 롤링카 도착~

(선물을 택배아저씨가 주신다고 가르치는 몹쓸 엄마 ㅋㅋ)




" 짜잔~!!  은찬아 이게 뭘까? +_+ "
" 택배아저씨가 은찬이 선물 주셨어? "




박스 옆면에 친절하게 조립 설명이 그림으로 표시되어있는데,
이건 뭐 너무 간단해서 그림 없이도 할 수 있을듯.. ^^




1세에서 6세까지..  최대 50kg까지 탈 수 있다고 하니 저도 탈수 있겠군요. ㅋㅋ




사용설명서와 빨간색 소방차 그림의 라코사 롤링카..
 은찬이한테 골라보라고 했더니 색깔이 예뻐서인지 소방차를 고르더라구요.  ^^


아이가 앉는 면에 수납공간과 그 속에 핸들이 들어있어요.. 
배송중에 덜그럭거리지 않도록 골판지에 끼워서 포장된 센스~



<< 조립 전 위에서 본 모습 >>



몸체도, 수납공간의 뚜껑도 모서리 없이 동글동글한 타원형,
무게는 2.5kg로 한손으로 들기엔 약간묵직한 정도..



요즘 한창 쇼핑백이나 주머니같이 생긴것만 보면 이것저것 챙겨넣고 끌고다니는데 재미붙인 은찬이,
수납공간에 이것저것 넣으며 엄청 좋아할것 같아요. ㅋ

수납공간 바닥에 작은 구멍도 있어 물로 세척할 경우 물빠짐도 좋겠네요.



<< 옆에서 본 모습 >>



따뜻하고 예쁜 색감과 그림은 몸체에 페인팅 된 것이 아닌 스티커 형태로 붙어있는데
스티커 크기와 꼭 맞는 홈 안쪽에 붙어있어 손톱으로 긁어봐도 쉽게 떨어지지 않는데다


 둥글둥글 부드러운 옆라인이 이뻐~  (사마귀 유치원 쌍칼아저씨 ver.)

몸체는 재생 가능한 PP소재의 플라스틱으로
뭐랄까.. 무광 느낌이라 싼티(?)나지 않아 보이고, 만져보면 부드럽긴 하지만 미끄럽진 않아요.


~여섯살, ~50kg인 아이까지 탈 수 있다는데 비해 실제 제품 크기는 그렇게 크다고 느껴지진 않아요.

좁은 공간에서 타고 돌아다닐 때나 수납면에선 참 아담하고 좋은데..
은찬이의 경우는 또래보다 작은 편이라 해당사항이 없는 얘기지만
발육이 남다른 아이가 발로 밀고다니기엔 롤링카가 좀 작게 느껴질 수 있겠다 싶은..?



<< 뒤집어놓고 본 바닥의 모습 >>



다른 제품들과 크기도 모양도 확연히 다른 바퀴
를 가지고 있어요.

작은 바퀴가 몸체 아래에 숨어있어 아이가 타고 놀다가
바퀴에 발이 끼이는 사고를 예방
할 수 있는 안전한 디자인..

 

 
 유모차 바퀴처럼  360도 회전이 가능한 앞바퀴고정된 뒷바퀴.. 
  바닥에 흠집을 남기지 않는 요 고강도 폴리우레탄소재의 바퀴가 층간소음 걱정을 덜어주는 비결!
 
 
 
바닥면의 앞쪽과 뒤쪽을 보면 위의 사진처럼 튀어나온 부분이 있어요.
 
 
라코사 롤링카 자체도 바닥에서 1.5cm정도밖에 떨어져있지 않지만
특히 이 부분은 바닥에 닿을듯 말듯하게 내려와 있으면서
롤링카가 앞이나 뒤로 쏠려 넘어져서 아이가 다치는걸 방지해주는 세심한 배려..
 
 
선진국에서 검증받은 글로벌 명품 브랜드라고 하더니
이탈트라이크가 괜히 글로벌 명품브랜드(!)가 된게 아닌듯..
 
사실 장난감 살 일이 거의 없었던 저로썬 이탈트라이크라는 브랜드 자체가 생소했는데,
이탈트라이크는 1983년부터 "아이들에 꼭 필요한 승용완구" 라는 모토로
부모와 아이들을 위한 승용완구를 제작한 회사라고 해요.

이탈트라이크 제품은 국내 안전기준 인증(KC)은 물론
 

 
UNI EN ISO 14001 (친환경 운영시스템) 인증,
유럽 완구 안전 표준 규범인 UNI EN 71-1을 준수하며
UNI EN ISO 9001 by TUV(국제 품질 관리 인증)를 획득했대요.
 
 요즘 대부분의 제품들이 made in chaina인건 알지만 특히나 유아용품은
비슷한 값이면 품질기준이 더 까다로운 외국 제품을 구매하게 되는 불편한 진실입니다...
  
 
 
이제 조립을 해볼 차례~
워낙 간단해서 조립이라고 부르기도 민망하지만~
 



수납공간 안에 들어있던 손잡이를 저 홈에 끼우기만 하면 되는데..



요래요래 끼우기만 하면 된다고 했는데..
아무리 힘을 줘도 사진 오른쪽에 보이는 저만큼이 걸려서 안들어가는거지요.


왜 안들어갈까.. 조립이 쉽다고 했는데 도대체 왜 안들어가는걸까.. -_-a 고민하다
힘이 부족해서 그런가 싶어 신랑에게 SOS~


너무나 쉽게 꽂아버리는 신랑과 졸지에 바보 인증한 저..;;;;;



알고보니 모양을 잘 보고 손잡이의 방향을 맞춰서 꽂아줘야 했었던거죠.

손잡이 아래쪽 기둥의 모양을 보면 한면은 둥글고 한면은 각이 있는데
자세히 살펴보지 않고 무턱대고 꽂으려고만 했던거.. T-T


저같은 사람이 또 나오지 않도록 사용설명서에
조립시 손잡이 기둥과 홈의 모양을 확인 후 꽂아야 한다는 문구 한줄 넣어주시길 부탁드리며
다음편에선 그동안 은찬이가 타고 놀던 다른 붕붕카들과 라코사 무소음 롤링카를 비교해 보겠습니다. 

기나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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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도 체험단 활동을 해봤지만 어느순간부터 물건이나 맛집을 찾을 때 너무 칭찬 일색인 블로그 글은 당연히 체험단일거라며 신뢰하지 않게 되더라구요. 칭찬 일색이길래 찾아갔다 엄청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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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16 02:17 도치엄마 육아일기♡

♡ 은찬이 808일, 소은이 105일째 되는 날 ♡


# 바글바글 모자보건실

지난번 몸무게 미달로 더 키워오라고 튕겼던 T-T 소은이의 예방접종을 위해 택시타고 보건소로 슝~
이동넨 9시 전후론 택시가 안잡혀서 일부러 10시 넘어서 나옴.

BCG와 B형간염 접종때 9시 조금 넘은 시각에 갔었을 때도 여러 엄마와 아기들이 기다리고 있긴 했는데
(빨리 끝내고 가기 위해 8시 반부터 가서 기다린다고도) 10시 반쯤 보건소에 도착했더니 사람이 어찌나 많은지..

모자보건실에서 영유아 접종은 9시에서 11시 사이를 권장하는데
그 때문인지 모자보건실 안은 앉아있는 사람들, 의자가 모자라 서있는 사람들로 가득해
어디 서있기도 뭐할정도로 혼잡해서 보건소 로비에서 기다려야 할 정도.. ㄷㄷㄷ
(인증샷을 남기고 싶었지만 참음;;)


접수한 순서대로 차곡차곡 겹쳐놓은 아기수첩은 길게 늘어가고..
체온을 재기 위해 목청껏 아기 이름을 부르시는데다 마이크까지 사용해야 할 정도..

도대체 우리 차례는 언제 올까 몇번씩 아기수첩이 쌓여있는 책상을 확인해보다가
접수 받아주시는 분께 매일 이렇냐고 여쭤보니 매일 이렇단다.
식사도 제시간에 못하실 정도라고..

접수하고 체온 측정해 주시는 분은 두 세 분, 예방접종 해주시는 분도 두 분 이신데,
접종 전 문진해주시는 의사선생님은 한분이시라 속도가 더딜 수 밖에 없어 보이는 상황..

뒤로 많은 인원이 기다리고 있어 빨리빨리 넘기실 법도 한데 친절하게 꼼꼼히 봐주셔서 참 감사했고,
너무 말을 많이 했더니 벌써 배고프다고 하시는 모습이 좀 짠하더라..


보자보건실 안에 서서 차례를 기다리다 보니 11시 넘어서 오신 엄마들이 11시 반까진 접수 받는거 아니었냐며,
왜 접수를 안받냐고 언짢아 하시기도 하던데.. 그때도 책상 위에 대기중인 아기 수첩은 수북 했으니,
내가 봐도 그시간에 접수를 더 받으면 점심식사는 포기해야 할 것 같아 보였고
이미 접수된 아기들 접종만 해도 12시를 넘길것 같아 보이는 상황..

소은이는 기다리다 지쳐 잠들었고, 은찬이는 계속 배고프다고, 집에 가자고 칭얼대고..
결국 꼬박 한시간만에 접종을 마치고 보건소에서 나올 수 있었던 것이었던 것이었던 것 -_-


나야 소은이 낳은지 백일쯤 된 엄마지만
B형간염이나 BCG 접종을 위해 온 출산한지 얼마 안된 엄마들과
아직 세상이 낯선 신생아들은 그 기나긴 기다림의 시간이 많이 힘들것 같다는 생각..

셋째는 흔하고 넷째, 다섯째 낳으시는 애국자 부부도 많은걸 보면
은평구가 특히 아이들이 많은 지역인건 확실한것 같은데
수많은 엄마와 아기들의 불편함을 덜 수 있도록 영유아 접종이 몰리는 오전시간만이라도
모자보건실에 의사선생님 한분을 더 모실 순 없는지 급 궁금하다. 물어봐야지.



# 모유 예찬

드디어 스틱분유 한박스(=20개)를 다 먹고 완모중인 소은,
분유로 양 채우지 않고 심하게 보챌 때 하루에 스틱 한두개씩만 먹였었는데도 죽 정도의 변을 보더니
분유 끊으니 다시 신생아때처럼 노~란 단호박 색의 묽은 변 보기 시작.

확실히 분유보다 엄마쭈쭈가 소화가 잘 되나보다.



# 은찬이의 배변훈련일지

13:40  쉬 마렵대서 화장실 변기에 앉혀주니 응아하면서 쉬-
13:55  화장실 바닥에 쉬
14:40  응아한지 얼마 안됐는데 거실 바닥에 응아 조금, 화장실 바닥에 쉬
17:40  종이컵에 쉬 조금
19:40  화장실 바닥에 쉬 조금
21:40  이모랑 놀다가 팬티에 쉬
22:20  팬티에 쉬  (엄청 졸린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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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하은 2011/09/16 15:18  Addr  Edit/Del  Reply

    나도 완모맘이 될꺼야~

  2. Favicon of http://www.freemacbookpro.co BlogIcon free macbook pro 2011/12/04 01:30  Addr  Edit/Del  Reply

    안녕하세요! 위대한 블로그! 고맙다!

  3. Favicon of http://commentmaigrirrapidements.wordpress.com/ BlogIcon comment maigrir 2011/12/08 06:19  Addr  Edit/Del  Reply

    1 분 전 ! 뒤로 이동 이 사이트를 읽을 때로는 !

  4. Favicon of http://www.freeipad2giveaway.info BlogIcon free ipad 2 2011/12/12 23:30  Addr  Edit/Del  Reply

    나는 당신에게 동의 완전히 ^_^ 게시 고맙습니다!

2011/08/06 03:06 도치엄마 육아일기♡

♡ 은찬이 804일, 소은이 101일째 되는 날 ♡


# 배변훈련

맘 내키면 응아 마렵다고 얘기하고,
지 얘기하기 싫으면 얘기 안하고 기저귀에 한 후에 응아했다고 얘기하는 은찬이,

올 여름에 기저귀 뗐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면서도 때 되면 다 알아서 잘 하게 될거라고,
소은이 태어나면서 동생 보는 스트레스도 엄청날거라는 생각에 일부러 서두르지 않았었는데
어제 돌 지나면서부터 아침에 일어나면 쉬 시켜버릇 했어야 했다고
애기 잘못 키웠다고 나무라시던 할머니 말씀이 생각나 '어디 한번 해볼까?' 싶은 마음이 듦.

사실 종일 소은이 안고 있느라 응아 마렵대도 재빨리 화장실에 데리고 가지 못하고
바닥에 쉬하면 걸레로 닦고 빨아놓고 일이 커진다는 생각에 어영부영 시간만 보내고 있던 중이라;;


동네 엄마한테 할머니한테 맡겨져서 자란 아이중에 할머니가 쉬하면 혼내면서
강압적으로 배변훈련을 해서 그런지 아이가 빈뇨 증상을 보이더라는 사례도 들었고,
고추에 병 같은거 갖다 대고 빤히 쳐다보며 쉬 하길 기다리는거 싫어하는 아이도 있대서..
(입장바꿔 생각하면 자존심 상할듯 -_-) 은찬이도 유아용 변기를 그닥 좋아하지 않는 관계로
화장실 바닥에(이게 어디임!!) 쉬 하게 하기 위해 은찬이와 진지한 대화를 시도. -_-)!

기저귀 벗겨놓고 "쉬 마려우면 화장실에 가서 하자~ 약속~" 하고 몇번 얘기했더니
화장실 바닥에 두번, 놀이방 매트에 조금,
응아 마렵대서 변기에 앉혀줬더니 응아는 안하고 쉬 한번,
옥상에서 비눗방울 불다가 옥상 바닥에 조금, 놀이방 매트에 한번..

화장실에서 쉬 할 때 마다 겁나 칭찬해줌..
뭘 먹거나, 뭘 하거나 다른데 집중하고 있으면 당연히 기저귀 찬걸로 생각하고 해버리는듯..
말귀 다 알아듣고 말도 제법 잘 하니 하려고 마음만 먹으면 희망적일것 같다.

내일부턴 한솔에서 나온 책 읽을 때 마다 스티커 붙여주는 종이, 그걸 한번 활용해 봐야겠다.
바닥에 쉬 안하고 욕실 바닥에 잘 했을 때 마다 스티커 붙여준다고 꼬셔봐야지♡

그나저나 이게 한 5~6시간동안 쉬한 횟수인데 너무 많은거 아닌가..
신생아도 아닌데.. -_-a



# 참 잘했어요~

미친듯이 푹푹 쪄서 가만히 있어도 화가 나는 날씨에
은찬이가 매트에 쉬하고선 쉬했다고 얘기했을 때도 화 안내고 닦았고,
욕조에 물받아놓고 물놀이 한 후에 갈아입혀준 새 옷에 비눗방울 액 + 쉬로 적셨을 때도
화 안내고 데리고 내려와 (소은이를 안고있던 관계로 샤워기 들고 화단에 물주듯이;;;) 씻겼고,
낮잠 재울 때도 노래 해달라는거 다 해주며 잘 재웠다.

아, 잘했다! 착하다! ㅋㅋㅋ



# 쫌!!

선풍기 두대를 동시에 돌려도 소용 없을 정도로 더운 날씨에
번갈아가며 칭얼대고 치대는 두 꼬맹이들과 맨살 맞대고 있으니 땀이 줄줄..

7시에 전화와서 조금만 있다가 저녁 안먹고 가겠다고 전화한 신랑..
은찬이가 맘마 달라고 성화인걸 아빠 오시면 같이 먹자고 기다리고 있는데
9시가 되도록 전화도 없고, 사람도 안오길래 기다리다 기다리다 전화해보니 이제 나왔단다.
눈치없이 힘들어 죽겠단다.

종일 열기가 가득한 집에서 두녀석들과 씨름하고 내새끼 굶겨가며 기다리고 있는데
이제 와서 먼저 밥먹으라고 하면 누가 좋아할 것이며 이렇게 많이 늦을거면 늦는다고 연락이나 해주던가!

생수 넣어둔거 먹었으면 새로 채워놓지도 않아, 얼음도 빼먹을 줄만 알지 물도 안부어놔,
종일 땀흘리고 놀다 온 애를 자기 피곤하다고 씻기지도 않고 말리고 자라질 않나,
오늘 은찬이한테 소리도 안지르고 잘 버텼는데 막판에 이러다니..
도대체가 말로만 사랑하고 말로만 이뻐죽겠으면 뭐하나..


아놔.. 도대체 영양사가 짜준 식단에 집에서보다 많은 가짓수의 반찬으로
그 누구의 방해도 없이 한끼를 해결할 수 있는데 왜 야근하면서 저녁을 안먹고 오는 건지..

일이 많이 밥먹을 시간이 없었다는것도 이해가 안되는게 이해하고 싶지 않은게
누가 야근하고 늦게 온다고 화내는것도 아닌데, 아저씨들 밥먹는 속도를 생각하면
20분이면 뒤집어 쓸텐데 후다닥 내려가서 밥먹고 느긋하게 일 해야 할 만큼 다 하고오면 되는걸..

적어도 사무실엔 에어컨이 있으니 집처럼 덥진 않을거고,
적어도 말로 하면 알아듣는 사람들하고 있다 올거고,
집에 오는 동안 에어컨 빵빵한 버스에 앉아서 오는걸 아니
불쾌지수 500000000%에 우울함이 쓰나미처럼 밀려오는 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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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용임 2011/08/10 08:29  Addr  Edit/Del  Reply

    나도 매일 아침에 일어나면 화장실 먼저 데리고 가야지 하면서도 정작 태호보다 늦게 일어나는 엄마라 쉬야 훈련은 좀 난감한 상황 ㅋㅋㅋㅋ 응아 먼저 가리고 쉬야 가리지 뭐...라는 안일한 생각도 하고 그래요.ㅋㅋ

    아이한테 짜증을 잘 안낸다던 블로그 이웃도 배변훈련 시키면서 폭발했다는 글 보면 은찬맘 장해요~! ㅋㅋ

2011/08/04 04:07 도치엄마 육아일기♡

♡ 은찬이 803일, 소은이 100일째 되는 날 ♡


# 삼신할머니, 우리 소은이 발 크게 해주세요~

소은이가 태어난지도 어느덧 백일,
은찬이 백일땐 입원중이어서 겁나 우울하게 보냈던 터라 소은이 백일은 잘 해줘야지 마음만 먹고
준비한것도 없이 멍하니 있다가 3일 전에 부랴부랴 현수막과 풍선 주문하고,
(어머니는 버럭 하셨지만) 꼭 해주고 싶었던 삼신상도 어떻게 차리는건지 알아보고..

삼신상에 대해 찾아보니 인터넷에 넘쳐나는 정보로는
- 삼신상에 '삼신'이 세명의 신을 뜻하는거라 밥과 미역국, 정화수를 세그릇씩 놓기도 하고
  삼신할머니를 의미하는거라 한그릇씩만 놓아도 된다고 하고..
- 홀수로 올려야 하며
- 미역국에 미역은 자르면 안되고, 소금&간장으로 간도 하면 안되고, 마늘도 넣으면 안된다고..
- 삼색나물중에 고사리는 아기 손과 비슷해서 올리면 안된다는 얘기도 있고
- 나물에도 간 하면 안된다고도 하고
- 삼신상에 올렸던 음식은 엄마가 먹어야 한다는 얘기도..
- 상에 올렸던 음식은 다 먹어야 한다는 얘기도..
- 상은 동쪽으로 차리고 상 앞에 아기 눕히고 절 세번 하며 발 크게 해주세요라고 외쳐야 한다고;;


삼색 나물 + 전이랑 떡 올리는 집도 있고, 명주실과 돈 올리는 집도 있고..
해주려면 한도 끝도 없겠더라는 생각에 결론은 그냥 형편껏, 소신껏 차리기로 함.
(나물정도는 올리자 싶어 마트에 갔으나.. 도라지 한줌 만원, 고사리 한줌이 6천원도 넘음 ㄷㄷㄷ)


... 잠들면 못일어날까봐 밤새가며 다섯시까지 기다렸다 차렸어요..
찬도 없고 심하게 부실하지만;; 정성으로 이쁘게 봐주세요.. : )

삼신할머니, 우리 소은이 발 크게 해주세요~ (넙죽)
늦었지만 백일상도 못차려줬던 우리 은찬이도 발 크게 해주시구요~ (넙죽)
우리 가족 모두 건강하고 평안하게 해주세요~  (넙죽)


삼신상에 올렸던 미역국과 밥 먹고 떡실신 후 점심때 친정으로 이동해서 어제 못끝낸 풍선장식 마저 하고..



외할머니와 왕할머니께서 아침부터 정성껏 만들어주신 수수팥떡과 검은깨 인절미와
계절과일, 펠트로 만든 가짜 케이크(!) 올려 차린 백일상..




웃지도 않고 그저 손가락 빠는데 정신 없으신 소은양..;;


소은이만 앉혀놓고 사진찍어주니 부러웠는지 은찬이도 앉아보고 싶어해서 독사진을 찍어줬으나
브이 한다고 얼굴을 죄다 가려서 건질게 없었음. ㅠ_ㅠ



아직까진 때리고 꼬집고 할퀴고 싸우지 않는 사이 좋은 남매 : )



백일떡은 백사람이 나눠먹어야 좋다는데 백명은 안되지만 떡도 몇군데 돌리고,
정육점 사장님 부부께서 소은이 백일이라고 그냥 주시고, 세일+세일한 가격에 주시고 덤까지 주신 덕분에
식구들 모여 고기를 구우며 훈훈하게 보낸 소은이의 백일, 예쁘고 건강하게 자라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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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용임 2011/08/10 08:34  Addr  Edit/Del  Reply

    백일상 예쁘게 했네요~
    그리고 소은이 눈뜨고 앉아 있는 모습은 처음이라 조금 낯설기도..^^
    백일동안 은찬맘, 은찬이, 소은이 모두 고생 많았어요~ 아가들 건강하고 예쁘게 자라길 바랄게요~^^

2011/07/27 02:29 도치엄마 육아일기♡

♡ 은찬이 794일, 소은이 91일째 되는 날 ♡


# 덥썩,


옆에 나란히 누운 오빠야 어깨를 크게 한입 덥썩 물어보는 소은이..

함이모 말처럼 그러는거 아니야~ 거기 찌찌 아니야~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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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용임 2011/07/28 14:38  Addr  Edit/Del  Reply

    며칠 있으면 벌써 백일이 다 되가네요~
    백일 사진도 찍으러 가겠어요^^ 시간 정말 휘리릭~
    동생 옆에 은찬이 있으니까 완전 총각같아요 ㅎㅎㅎ

    • Favicon of http://eunsomom.com BlogIcon 새침한 지원씨, 2011/08/03 11:54  Addr  Edit/Del

      어느덧 내일이 백일..
      백일 사진은 120일쯤 찍는대요.. ^^

      동생 생긴 이후로 엄마가 막 귀찮아하는 찬밥 된 불쌍한 은찬이.. 흑,

  2. 2011/08/09 22:50  Addr  Edit/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2011/07/22 15:26 도치엄마 육아일기♡

♡ 은찬이 790일, 소은이 87일째 되는 날 ♡


# 다행이다

3.29kg로 건강하게 태어났지만 몸무게가 징그럽게 안 늘고있는 우리 소은양. -_-

은찬이때부터 다니던 소아과에 선택접종하러 갔을 때 하루에 쓰는 기저귀 수랑
먹는 양 말씀드리며 여쭤보니 엄마랑 오빠 닮았으면 몸무게가 더디게 늘거라고 하셨었고,

말로는 괜찮다, 여자아이라 그런거겠지, 점점 늘어날거다, 라고 하지만 내심 불안했는데
어제 분유회사에서 샘플 보내준다는 전화가 와서 애기 잘 크냐며 소은이 몸무게를 물어보시더니
큰일 났다고, 너무 심각하게 적게 나간다고 화룡정점을 찍어주시니..

부랴부랴 스틱분유 한팩 주문해 놓고;;
지난번 조산원 원장님과 통화했을 때 보다 조금이나마 몸무게가 늘긴 해서
병원을 가볼까 말까 긴가민가 하고 있던 차에 저 분유회사의 말에 귀가 팔랑거려
혹시나 싶어 조산원에 전화해보니 병원 한번 다녀와 보는게 좋을것 같다고 하셔서 은찬이 맡겨놓고 병원행..


엄마의 정성과 수고를 생각하면 최소 4.3kg는 나가줄 줄 알았는데 병원에서 재보니 겨우 4.1kg.. OTL

하루에 기저귀도 6~7개 나오고, 응아도 매일 한두번씩은 하는데 (애기가 양이 적으면 안 싸지 않을까 싶다고),
몸무게가 하도 안 늘어서 혹시 소화 흡수 능력에 이상이 있을지도 모르니 병원 가보라는 얘기 듣고 왔다고 하니 
예진실에서 간호사 샘들도 걱정스럽게 말씀하시며 소화기 전문 샘께 진료받게 해주심.


먹는 양, 싸는 양 말씀드리며 선천성 대사이상검사를 50종을 해볼걸 그랬다 하니 6종으로도 충분하다고,
분유먹는 아기들은 소화하는데 이상이 있는지 검사해볼 필요가 있지만 모유 먹는 아기들은 검사 따로 하지 않아도 된단다.

이게 다 엄마가 안먹어서 그런거라고!! 소고기 미역국 열심히 먹으라고!!
아기를 검사해봐야 하는게 아니라 엄마를 검사해봐야 할 것 같다고 하시며
둘째라는 얘기까지 들으시고선 엄마가 참 재주가 없단 얘기까지 하신다.. 컥;;


분유를 좀 먹여야 할까요, 여쭤보니 굳이 살만 찌우는 분유 먹일 필요도 없고,
운다고 마냥 물리면 젖이 모일 시간도 없는데다 열심히 먹지도 않으면서 물고 장난치려고 하니까
젖도 많이 모이고, 애기도 한번에 많이 먹을 수 있게 세시간 간격 꼭 지켜서,
20분이든 30분이든 먹인 후 떼놓아보라고 하심.

울고 보채면 보리차에 설탕 살짝만 타서 먹여보라고, 단 맛이 있으니 세시간은 잘거라는데..
쭈쭈없이 못사는 우리 소은양이 과연..  잘 협조 해줄런지;;;
 
일주일 후에 다시 보기로 하고 정장제(유산균)만 1주일치 처방받음. 


너무 내 욕심만 내세우며 모유수유 고집하느라 제 양껏 못먹어 못크는건 아닐까 걱정했었는데
아무 이상 없다니 다행이다, 정말 다행이다.
.
.
.
.
.

이 날 저녁, 세시간은 고사하고 한시간 안먹이고 버텼더니 어찌나 사납게 빽빽 울어대는지..

쭈쭈를 배고파서 찾는것만 아니라 심리적 안정을 위해서도 먹으려고 한다기에
태어나서 지금까지 소은이가 원하면 언제든 물렸었는데 (=하루종일;;)
수유간격 만드는게 쉽지 않겠고나;;;



# 첫 분유 수유

홈플러스에서 장보며 주문한 분유가 도착하여..
기왕 주문한거 단계 넘어가기 전에 먹여야 하니 젖먹다가 밤 11시쯤 추가로 분유 100ml 수유.

은찬이는 유축해둔거 젖병으로 먹여보려고 해도 젖병 물어보려고 하지도 않았는데
다행히 소은이는 젖병에도 거부감은 없는것 같아서 분유 수유 성공.

분유가 모유보다 소화되는 시간이 길어서 분유 먹으면 잘 잔다더니 섞어 먹어서 그런가(?)
트림하고 아빠 품에 안겨서 잠들었다가 딱 1시간 25분 자고선 깨더라. 

이런것도 케이스 바이 케이스입니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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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용임 2011/07/28 14:41  Addr  Edit/Del  Reply

    모유, 분유 가리지 않고 잘 먹어주니 이쁘네요.
    잘먹고 튼실해져야 엄마가 한시름 놓을텐데요~^^

    선천성 대사 이상검사... 그거... 새로운 정보네요~ 십몇만원씩 들여서 50가지나 안해도 된다는 거죠?
    첫째때는 몰라서 비싼돈 주고 다 했는데...

    • Favicon of http://eunsomom.com BlogIcon 새침한 지원씨, 2011/08/03 11:54  Addr  Edit/Del

      네~ 6종은 보건소 가면 무료로 해줘요..
      일주일 걸리고 은평구는 이상 없음 전화연락 안해준대요.
      은찬이땐 50종짜리 8만원주고 했다가 피 뽑아서 묻힌 종이 잃어버렸대서 환불받고 보건소에서 다시 했었던;;;;

      소은이는 신생아때 유축해놓은거 젖병으로 먹였더니 젖병은 빠는데
      공갈은 톡톡 뱉어버리네요..ㅋ

2011/06/28 10:29 도치엄마 육아일기♡

♡ 은찬이 765일, 소은이 62일째 되는 날 ♡


# 고마웠어요~

말문 트이기 시작한 은찬인 이제 어떤 상황에 어떤 말을 해야할지도 터득하는중인가보다.
아침먹으려고 밥상을 차리는데 숟가락 주니까 "고마워~" 그러고,
반찬 얹어주니 "고마워~" 란다.

엄마한텐 "고맙습니다" 라고 해야지, 라고 알려주니 제딴엔 따라 해보려는것 같은데
내 귀엔 아무래도 "고마웠어요~" 라고 들릴 뿐이고.. ㅋㅋㅋ


국에 말아먹다가 김치 얹어주니 "김치 좋아!"
숟가락질 잘못해서 김치가 국물 속으로 사라지자 "김치 없네? 김치 어디갔을까?"
숟가락으로 휘적거리다 김치가 발견되자 "김치 여깄다!" 요런다.

이쁘게 밥 잘 먹다가 마지막쯤에 입에 물고서
씹기만 하고 삼키진 않는 나쁜 버릇만 고치면 더없이 이쁜 아들일텐데.. ^^ 



# 엄마꺼, 아빠꺼..

현관에 나가 이 신발 저 신발 신어보며 "아빠꺼.. 엄마꺼.." 하기도 하고
심심하면 혼자 산토끼도 불러보고, 뭔가 문장으로 얘기하려고 노력하는 모습도 보이며
내가 소은이한테 말 걸면서 쭉쭉이 해주면 자기도 따라해 보겠단다.

심하게 샘부리면 엄마 안볼때 때리고 꼬집고 말도 아니라는데
샘부리면서 괴롭히거나 때리지도 않고, 슬그머니 다가가 뽀뽀까지 해주는 너무너무 고마운 우리 아들,
소은이 때문에 잘 챙겨주지도 못하면서 신경질만 부려서 엄마가 미안해.. T-T



# 먹는 만큼 쭉쭉 크면 좋겠다.

어제 저녁 일기예보에서 오늘 오전엔 비 안온다는것 같아서
두녀석 다 예방접종하러 보건소 다녀오려고 했더니 비는 주룩주룩, 바람은 쌩쌩..
때마침 신랑이 출장갔다가 일찍 퇴근했길래 두 녀석 데리고 보건소에 갔는데..

의사샘 진찰 전 체온과 체중을 재는데 보건소 직원이 DTaP, Td, 폴리오 맞으러 온거 맞냐고,
의사샘한테 이정도 몸무게에 접종할 수 있냐고 물어보더라.

소은이 보더니 크진 않고 약기만 했다고.. T-T
작은건 알았지만 예방접종도 못하고 튕길 정도라니..
젖도 은찬이때보단 지금이 더 잘 돌고 은찬인 적어도 튕긴 적은 없었는데..
(아기수첩 보니 은찬이 66일때 몸무게는 5.5kg)


정신이 번쩍 들었달까, 불안한 마음에 조산원 원장님과 통화..
보건소 왔다가 몸무게 적게 나가서 튕겼다고 하니 왜 그렇게 적게 나가냐고 하신다.
태어났을 땐 조산원에 있던 네명의 아가들 중에 가장 컸는데.. 쩝;

은찬이와 마찬가지로 예민한 등짝센서를 달고 태어나시어
바닥을 너무 싫어해서 젖먹다 잠들어서 내려놓으려고 시도하면 바닥에 닿자마자 하면 눈 번쩍,
깨어있을 땐 눈 맞추고 잠깐씩 놀 때 빼곤 무조건 먹어야 직성이 풀리는 소은양,
너무 많이 먹어 토할때도 있는데.. 그렇게 많이 먹는데 엄마 기운빠지게.. 흑,

잠을 잘 못자서 그러는지..
낮에는 은찬이때문에 잘 못자고 밤엔 젖물리고 재워서 푹 잠들면 3~4시간씩 한번쯤 잔다.
(잠들어서 침대에 눕히러 가면 드륵드륵거리는 장난감 자동차 타고 따라 들어와 깨워놓음)


원장님께 젖 양 늘어나게 해준다는 마사지라도 받아보면 어떨까 싶여 여쭤보니 굳이 그럴 필요는 없고
젖물리고 있음 주기적으로 젖 도는 느낌도 계속 있고 쉬, 응아 횟수나 응아 상태도 말씀드렸더니
젖 양이 부족한건 아니라고, 엄마가 스트레스 받아서 먹은게 영양가로 안가고 배설만 되는걸 수도 있단다.

스트레스라고 해봐야 낮에 은찬이랑 싸우는거 말고는 없다니
(친정엄마는 은찬이 정도면 엄청 순한거라고 하시는데 ㄷㄷㄷ) 몇시간씩만이라도 돌봐주실 분 안계시냐고,
어린이집 보내서 또래 친구들과 어울리게 해주는 것도 방법이라고 하시는데..

맞벌이 하는것도 아닌데 굳이 일찍 보낼 생각은 없어서 세돌까진 데리고 있을 생각이었고
동생 태어난 후에 보내면 동생때문에 밀려난다는 생각 가질까봐 아직 안보내고 있다고 하니
엄마가 몇시간씩만이라도 마음 편하게 돌보면서 젖먹일 수 있으면 좋을텐데.. 안타까워 하신다.
(보육료 지원이 안된다고 하면 외벌이 가정에 한달에 40은 너무 큰 부담..)


오늘부터 3일 단위로 체중 재보고 꾸준히 늘고 있으면 다행인데
늘 기미가 안보이면 흡수하는데 문제가 있을 수도 있으니 큰 병원 한번 가보라는 말씀도..
고기나 과일먹어보라고, 아기 몸무게 늘리는데 도움이 될 수도 있단다.

소은이 데리고 퇴원했을 때 부터 할머니는 분유 먹여야한다고 난리셨고
주변 얘기 들어봐도 분유먹이면 잘 큰다고 분유 먹이라는 얘기도 있는데
젖 양이 부족하지 않다는데 굳이 분유를 먹이고 싶은 마음은 없고..
(소 젖은 송아지 먹으라고 나오는거 아닌가!)

은찬이땐 (요녀석은 젖병 물리면 밀어냄) 독하단 소리 들으며 고집스럽게 젖만 먹여 키웠는데
소은이 경우를 보니 고집부리다 클 수도 있는 애기 망치는건 아닐까 싶은 불안감도 생긴다.

만 25개월 된 은찬이 몸무게 10.8kg, (자존심 상하게 발육 좋은 돌쟁이랑 비슷)
두달 된 소은이 3.8kg..  (그렇게 먹는데도 태어났을 때 몸무게보다 500g 늘다니 -_-)

내가 작은 편이고 신랑도 큰 편은 아니지만
두녀석 다 먹는 양에 비하면 크질 않아 속상하고 속상하고 속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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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donjaemi.tistory.com BlogIcon 돈재미 2011/07/10 12:27  Addr  Edit/Del  Reply

    아기의 체중이 않느나 보군요
    너무 심하지 않고
    건강하기만 하면 좋을텐데
    모쪼록 아기가 무탈하게 자라주길 바랍니다.

2011/06/07 13:52 도치엄마 육아일기♡

♡ 은찬이 745일, 소은이 42일째 되는 날 ♡


# 모기의 출현

은찬이 데리고 자러 들어간 신랑이 당연히 자는줄 알았는데
안방 불도 켜고 거실 불도 켜고 들락날락하더니
새벽 두시가 가까웠는데 콘센트에 꽂는 모기약을 갖다준다.
자기랑 은찬이랑 모기 잔뜩 뜯겼다면서..

아직 아침저녁으로는 선선한데 벌써 모기가 있다니..
슬슬 캐노피를 준비해야 할 때인가.



# 신은 왜 나이와 눈치를 비례하게 갖게끔 만들지 않은걸까.

몇통씩 전화해도 안받으면 일부러 피하나보다, 해야지
끈질기게 하루에 한통씩 전화하는 이유는 뭘까.

오전에 전화하는것도 싫지만 점심시간 맞춰 전화하는건 더 싫다.
내 밥도 제대로 못챙겨먹고 사는데 점심 같이 먹자고 온다고 하는걸까봐..



# 얘들아, 자자!

평소보다 이른 8시 30분쯤 일어난 두녀석..
늦은 아침 먹고 뽀로로도 좀 봐주고 장난감도 가지고 놀았으니 12시 반쯤 둘 다 재워보려고
침대에 나-소은이(쭈쭈물린 상태)-은찬이 순으로 누웠는데 은찬이가 자기 안아달란다.

맨살, 특히 상대방 배에다 자기 발 갖다대는걸 무지 좋아하는 은찬님,
가운데 소은이가 있는데도 굳이 내 배에 발을 대겠다는걸
그렇게하면 소은이가 은찬이 다리에 눌려서 아야아야 한다니까 닭똥같은 눈물을 뚝뚝 흘리며 서럽게 우는데..
두녀석 다 만족할 수 있게 쭈쭈가 등에도 하나 달려있었음 좋겠다는 생각이 간절하더라.

결국 가운데 끼어있는 소은이 샌드위치 만들면서
자라는 잠은 안자고 소은이가 잠들기만 하면 머리로 받아서 깨우고,
버둥대며 손으로 툭 건드려 깨우고, 발로 건드려 깨우고, " 엄마! " 하고 큰소리 내서 깨우고..
소은이라도 푹 잠들어야 은찬이랑 놀아주든지 재워주든지 할텐데 이건 뭐하자는건지..

여차저차해서 잠든 소은이를 떼놓고 은찬이를 재우려는데
어떻게 해달라는 말도 없이 1시 40분쯤부터 눈물을 뚝뚝 흘리며 통곡을 하는걸
30분을 꼭 붙어 끌어안고서 같이 잠들었다가 슬그머니 일어나서 방에서 빠져나오려고 했더니...


하나 재워놓으니 하나 깨버리는 이런 몹쓸상황..  -ㅅ-

작은방에서 소은이 재우려고 같이 누워있는데 이분, 딱 한시간 자고 일어나서
사다놓지도 않은 빵에 아이스크림. 까까 달라고 떼쓰다가 엄마가 안사다놔서 없다니까 또 운다.



# 언어폭발기

할머니 소릴 그렇게 시켜도 안하더니 요즘은 "(할)머니! 머니!" 라고 얘기한다.
집에서든 밖에서든(같이 밖에 나가면 골목이 울릴정도) "이게 뭐야?" 소릴 끊임없이 하니
은찬이가 잘 모를것 같은 단어도 대답해 줬었는데
어느 순간 말문이 확 트이는지 뉴스, 날씨, 촛불 같은 단어도 얘기한다.
"엄마, 은찬이 깨끗하게 씻고 나왔어요~" 같은 꽤 긴 문장도 얘기하라고 시키면 부쩍 따라하려고 하고..

굴러다니는 티라이트를 발견하더니 "촛불" 이라고 말하는데 깜놀!
과일썰기놀이 장난감 들은 통을 들고 옮기며 " 아이고 무거워~" 라고 말하는거 보고 더 깜놀!! +_+
이런건 누가 가르쳐 줬는지 싶은것까지 얘기하니 TV도 가려서 봐야할듯.



# 은찬, 노래를 하다

낮에 은찬이랑 소은이랑 셋이 침대에 누워 뒹굴거리면서 노래를 불러줬더니
토마토랑 반짝반짝 작은별, 산토끼는 완벽하진 않지만 부분부분 제법 따라부른다.

다른사람 앞에서 시켜보면 쑥쓰러워서 안따라하며 양치기엄마를 만들것 같길래 녹음을.. ㅋㅋㅋ


세포에 불과했던게 뱃속에서 손가락 발가락, 손톱 발톱까지 갖춘 사람이 되어 태어나는것도 신기한데
목을 가누고, 뒤집고, 기고, 걷는걸 배우더니 어느순간 뛸 줄도 알고..
옹알거리기만 하던 녀석이 " 엄마 " 를 시작으로 말을 배우더니 노래까지 한다.  

은찬이가 선사하는 감동의 물결.. : )



# 두 여우

낮에 셋이 집에 있으면 종일 품에 안겨 쭈쭈만 물고 살려는 소은이 덕분에 밥 챙겨먹기도 쉽지 않은 상황.
은찬이 바깥바람 쐬게 해주는건 아직은 엄두가 안나서 신랑 퇴근 후 간단히 저녁 먹고
은찬이 종일 밖에 못나가서 불쌍하니까 (외가집에 있을땐 하루 평균 두번 이상 들락날락 했음)
같이 나가서 한바퀴 돌고 들어오기로 했는데..

모자쓰고 나갈 준비하는동안 바닥에 내려놨다고 울던 소은이가 아기띠로 매고 가려고
신생아패드에 눕히자마자 울음을 그치는거다.
아직 안아주지도 않고 신생아패드 위에 눕히기만 했을 뿐인데!! 
이런 여우같은 지지배를 보았나!!!  -_-;;

밖에 나가서 20분쯤 두리번거리다 잠들어서 이마트 돌아다니는동안 한시간 반쯤 잤나..
돌아다니는동안은 머리가 뒤로 넘어갈 정도로 잠들었다가
잠깐 앉아있기라도 하면 눈떠보고 칭얼거릴준비 하고 깨서 울까봐 다시 돌아다니면 또 자고..

집에 도착하니 깨주시는 센스를 발휘하시어
오늘은 제발 좀 씻어보고 싶었던 엄마의 소망을 무참히 뭉개버리고.............

집에서 덥게 키우지도 않는데.. 왜 집에선 이렇게 안자냔 말이다!!
40일 된 녀석을 배냇저고리랑 기저귀만 채워놓는데 집이 더워서 못자는건지,
밖에 나가 돌아다니면 흔들거리는게 뱃속에서 느꼈던거랑 같아서 편해서 그러는건지..

암튼 큰 여우(=은찬), 작은 여우(=소은) 둘 다 바깥에 나가는거 되게 좋아한다.


신생아패드라고 만들어진 물건이긴 해도 아직 어려서
아기띠 하고 다니면 허리에 무리 가지 않을까 걱정되긴 하는데
안고 나가면 잘 자니 좋은 얍실한 엄마의 마음.

소은이 허리도 허리지만 은찬이때랑은 다른게, 소은이 몸무게 아직 5kg 되려면 멀었는데
내 허리가 벌써 아프기 시작하는게..  늙었나보다.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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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오즈마 2011/06/08 09:55  Addr  Edit/Del  Reply

    기다리고 기다리던 육아일기가 드디어 올라왔네요 으미 반가워라^^
    아이 둘 데리고 어떻게 지내나 궁금했는데..^^

    누가 자꾸 귀찮게해요?ㅎㅎ
    나도 은찬이랑 놀아주려고 가고싶은걸 꾹 참고있는데ㅋ아무리 점심도 사간다해도 신경쓰일까봐 ㅎㅎ

    은찬이 노래시작했구나~ 너무 귀엽죠? 발음이 또박또박 하네요. 태호는 가사는 제 맘대로 꾸까꾸까 하면서 맬로디만 부르거든요.노래시작하면 하루종일 부르던데ㅋ환청들릴정도로 ㅋㅋㅋ 나도 녹음해놨어요

    소은이가 벌써 50 일이되가네요
    시간 너무 빨라요 나도 벌써 6개월지나 7개월째라는게 시간 참 빠른듯. 점점 몸이 더 무거워지는게 이젠 느껴져요. 배도 나왔지만 살이 많이 쪄가지고...
    의사가 경고하던데.. 난 태호 돌보느라 살찔 시간이 없겠구나 했는데 태호 가졌을때보다 두배 세배는 먹는것 같아요. 요즘 내 모습 보면 정말 우울...

    육아일기 보니 반갑네요.
    종종 소식 들려줘요. 바쁘겠지만.. ㅎㅎ
    은찬이 친구 필요하면 언제든지 콜하구요.

    • Favicon of http://eunsomom.com BlogIcon 새침한 지원씨, 2011/08/04 03:40  Addr  Edit/Del

      폰으로 접속해서 끄적여 놓은건 있는데 사진까지 첨부하고 하려니 노트북 켤 시간도 소은이 잠든 새벽시간밖에 없어서..
      새벽에 뭐 좀 하다보면 금방 날이 밝으니 녹록치 않네요.. ^^;

      언니도 보고싶고, 태호도 보고싶고, 그새 많이 커서 엄마 배 많이 부르게 한 수리도 보고싶네요~

2011/04/19 18:54 은찬맘's 끄적끄적


< 은찬맘의 질문 > 


 흰우유를 좋아하지 않는 은찬이..

아무래도 어른들은 우유 많이 먹어야 키 큰다고 하시며
우유 안먹는 은찬이를 걱정하시네요.

은찬이는 떠먹는 요구르트랑 치즈,
우유로 만든 사탕(포켓밀크같은)은 잘 먹는데
흰우유는 100ml도 안먹어요.


컵에 조금씩 따라줘도 기분 좋은 날에만 좀 마셔주시고
따라놓은거 쏟는 날이 더 많으니..

흰우유 안먹는다고 딸기우유나 초코우유같은
달디 단 가공유를 먹이고 싶진 않고.. ^^;

우유 먹어서 키 큰다는게 소한테 먹이는 성장촉진제(?) 같은게
우유를 통해 배출되기 때문에 키가 크는거라는 얘기도 있던데..

키 키우려면 우유를 꼭 먹여야 하는건지,
우유에 들어있는 칼슘을 떠먹는 요구르트나 치즈같은 것들이 대신할 순 없는지
궁금합니다.




< 매일유업 상담실장(영양사)님의 답변 > 


성장기 아이들이 키가 크기 위해서는 칼슘 섭취가 중요 합니다.
그래서 우유를 많이 먹일것을 권유합니다.

우유에 대해 가장 유명한 말중에 영국의 처칠 수상이 '미래를위해 가장 훌륭한 투자는
어린이에게 우유를 먹이는 일이다' 라는 말이
아직도 회자 되고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단순히 우유만 잘 먹는다고 아이들이 키가 클까요?

물론 예상 하시겠지만 답은 “NO” 입니다.

칼슘도 중요하지만 함께 먹는 양질의 단백질, 신선한비타민 등등.
, 결론적으로 말씀 드리면영양은 골고루 섭취 한다는 것이 중요 합니다.

또한 고른 영양 섭취 만큼이나 중요한 요소는 충분한 운동 입니다.
이는 성장기 아이들뿐 아니라 골다공증이 걱정되는 어른들에 대해서도
다르지 않은 중요한 요소들이라할 수 있습니다.


우리 은찬이의 경우 흰 우유는 좋아하지 않고, 요구르트, 치즈 등
다른 유제품을 좋아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네요.

우유는 꼭 흰 우유만 먹여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우유가 모습만 바꾸고 있을 뿐 치즈, 요구르트 모두 칼슘이 풍부한
그리고, 양질의단백질이 풍부한 유제품
입니다.

흰 우유만먹이기 위해 아이와 실랑이 하다 보면
오히려 유제품 전체를 거부하는 식습관이 되어 버릴 수도 있습니다.

우선은 좋아하는 식품 위주로 먹이다가
자연스럽게 다른 형태로도 제공해 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
입니다.


하지만, 주의 하실 부분도 있습니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요구르트는 아무래도 단맛이 흰우유에 비해 강한편 입니다.
그러므로 너무 요구르트 위주로 하다 보면 당분을 많이 섭취할 수도 있고, 단맛에 길들여 질 수도 있습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는 요구르트와 과일, 흰우유를 적당한비율로 섞어 먹이는 방법도 있습니다.
요즘 요구르트 제품 중에는 인공향, 색소, 유화제 등 인공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은
(
매일유업 퓨어) 제품도 있으므로
가능하면 이런 제품으로 구입하시는게 좋습니다.


치즈 또한 점성이 강한 성질이 있어, (치즈를 섭취하면입안에 끈적하게 남아 있는 성질)
치즈만 단독으로 섭취하기 보다는 다른 식품들과 함께 섭취하는 형태가 좋습니다.
예를 들면 감자 그라탕 같은 형태가 있습니다.

결론은 우유만 칼슘이 들어있는게 아니므로 골고루 먹고,
운동도 열심히 하는 것이 키크는 비결
이라는 아주 당연한 결론이었습니다. ^^

은찬이도 건강하게 잘 자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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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오즈마 2011/04/19 21:23  Addr  Edit/Del  Reply

    그렇구나~ 어떤 식품으로든 골고루 섭취하면 걱정 안해도 되겠네요.

    근데 은찬군은 우유를 과일이랑 갈이줘도 안먹어요? 태호는 우유에 미숫가루 타주면 한사발도 먹어요ㅋ

    • Favicon of http://sweetcity.tistory.com BlogIcon 새침한 지원씨, 2011/04/19 22:35  Addr  Edit/Del

      우유 잘먹는 이쁜 태호~ 얼마나 부러운지.. ^^
      다른 과일이랑은 안갈아줘봤는데 토마토에 올리고당 조금 넣고
      우유랑 갈아준건 딱 한모금 먹어보고서 안먹더라구요..
      토마토가 몸에 얼마나 좋은건데!!

      미숫가루는 좀 깔깔해서 아직 시도 안해봤는데
      이곡라떼 이런거 먹는거 보면 잘 먹을것 같기도 하네요..

2011/04/14 00:07 은찬맘's 끄적끄적
 
 
결혼 전 신랑이 선물해준 트렌치코트..

헐겁게 달려있던 단추 하나가 없어진걸 발견하고
옷 안쪽의 택을 찾아봐도 여분 단추가 안달려 있더라.
반짇고리 단추 모아놓은 주머니를 뒤져봐도 안나오고..

품번 가지고 여분 단추 몇개만 얻을 수 없을까 해서
헤지스 고객센터에 문의했더니
품번만 가지고는 어떤 단추가 사용됐는지 알 수 없단다.
(매장에서 알려주길 제품마다
만드는 회사가 다르기 때문이라고)


옷을 택배로 보내달라는데
단추 몇개 얻으려고 택배로 옷을 보내는건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는 생각이.. -_-;

단추 두어개때문에 옷을 보내야 하냐고,
단추만 보내줄테니 같은 단추 찾아서 보내주시면 안되냐고 물어보니
그럼 분실되지 않게 지퍼백에 단추만 몇개 넣어서 택배 착불로 보내달란다.

옷을 보내나 단추를 보내나 택배 보내긴 마찬가진데..;;;;;


신랑이 간절히 원했던(?) 에스프레소 머신 구경하러 백화점 가는김에
헤지스 레이디 매장을 찾아 단추 몇개만 달랬더니
매장에서 보유하고 있던 몇박스의 단추중에서도 같은 단추가 없고 난리;

옷 맡기고 가면 택배로 보내주신다길래
같은 단추 찾는데 시간이 걸리니까 천천히 찾아보거나
 달려있는 단추 수 만큼 다른 단추로 갯수 맞춰 보내주신다는줄 알았는데
새로운 단추로 새로 싹 달아서 택배가 왔다.  (그것도 선불로)




포장도 어찌나 곱게 해서 보내셨는지..





손편지에 파우치 선물까지..  이런게 바로 고객 감동 서비스!!  +_+

우린 주로 쇼핑하러 아울렛으로만 다녔는데
이래서 사람들이 백화점을 가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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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ozma 2011/04/15 18:30  Addr  Edit/Del  Reply

    그것도 브랜드마다 다르잖아요~ 영캐주얼쪽은 뭐... ㅋㅋ
    파우치 참 탐나게도 생겼네요.

2011/04/13 23:20 도치엄마 육아일기♡
 

2011-04-13 (수)
 
 
12시쯤 첫 끼니를 먹고
점심(?) 먹여 낮잠 재우려고 새로 밥을 하는 중
요녀석, 졸졸졸 쫓아다니면서
맘마, 맘마! 맘마! 를 연발해댄다.
 
맘마 보글보글 끓여야 준다고
쪼기 앉아서 후토스 보면서 기다리라는데
듣는 척도 안하고 부엌에 와서 알짱대며
이리저리 치인다고 징징..
 
 
밥상 차려서 갖다놓으니 TV에 정신이 팔려서 먹는둥 마는둥..
몇숟갈 먹은 뒤에 씹어서 삼키진 않고 물고만 있고 꿀꺽 하래도 싫다고 도리질;;;
눈 비비는 폼이 졸음도 가득 와서 땡깡부리는것 같길래
먹기 싫으면 먹지 말라고 상을 싹 치웠더니 맘마 달라며 대성통곡 -_-;
 
냠냠 꿀꺽 안하면 안 줄거라고 밥그릇 뺏어가면 다시 가져오고
그러면서 정작 입 안에 들어있는건 안삼키고 물고 있는거다.
 
은찬이 재우려고 침대에 올라가 누우니 따라 올라와선 (여전히 삼키지 않은 상태)
여전히 맘마를 찾으면서 흐느끼며 땡깡부리다 20여분만에 수면상태..
 
 
자기가 달래서 먹던 음식도 씹어서 안삼키고 물고다니고,
책 꽂고 블럭 정리하자는데 듣는 척도 안하고, 안하겠다고 고집부리고..
"XX이 줄까?  은찬이가 정리 안하면 엄마가 XX 줄거야~" 라고 협박(!)해도 씨알도 안먹힐 정도..
 
못된 똥강아지같은 녀석..  아, 힘들고나 -_-
 
 
 
주말에 찍은 은찬이 사진 정리하다 보니
파일이 이상하게 깨져있길래 메모리카드 복구 프로그램으로 CF카드 복원..
 
뒤쪽으로 가니 은찬이 갓난아기때 사진부터
신혼여행때 찍힌 게이언니(?)들 사진까지 나오더란..
 

 

마지막 사진은;;  등짝센서가 어찌나 예민하신지 품에서 잠든거 이불 위에 내려놓기가 무섭게 깨고
쭈쭈물려 재우면서 잠든거 확인하고 슬며시 떼놓으면 기가막히게 알고 깨던 녀석이라
엄마가 좀 편해보겠다고 공갈젖꼭지 사다 물렸더니 강하게 거부하는 모습;;

지금 말 안듣고 반항하는거 생각하면 저때가 차아아암~ 좋았다.. -_-;;;
 
 
SLR 자료실에서 받은 메모리카드 복구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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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ozma 2011/04/15 18:35  Addr  Edit/Del  Reply

    태호도 밥먹기 시작할때 세숟가락 정도만 열심히 먹고 그 후부턴 입에 물고 다녀서 밥먹는데 한시간은 걸리는듯 해요. 맘마 치운다고, 엄마가 다 먹어버린다고 협박하면 달려와서 먹긴 하는데 한시간동안 그럴려면 아주 지쳐요. 가끔 성질나면 싹 치워버린다는... 울고불고 난리 ㅋㅋ 그래도 다신 밥 안줌.

    글 읽기 전에 아래 사진 먼저 봤다가 출산한줄 알고 깜놀했네요.ㅋㅋ
    나도 요즘 태호 어릴때 사진이랑 육아일기 다시 보곤 하는데 참 새로워요.
    아들 다 커서 다시 보면 얼마나 애틋할까 싶네요.

    • Favicon of http://sweetcity.tistory.com BlogIcon 새침한 지원씨, 2011/04/19 22:33  Addr  Edit/Del

      입안에서 거의 액체상태가 될 때 까지 물고있다가
      "엄마 이게 뭐야?" 하면서 줄줄 흘리는데 아주 그냥 드르워 죽겠어요 -_-++

      어제 TV에 나온 아빠는 블로그에 쌍둥이 딸 육아일기 쓰던데
      애기들 결혼할 때 까지 쓸거라고 하더라구요~

  2. koo 2011/07/31 14:04  Addr  Edit/Del  Reply

    6개월 동안 발만 동동 구르고 있던 제주도 여행 사진을 올려주신 프로그램으로 복구했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

  3. 항상초심 2011/08/10 21:13  Addr  Edit/Del  Reply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사진을 살렸습니다. ㅠㅠㅠㅠ

2011/04/07 22:45 도치엄마 육아일기♡

2011-04-07 (목)
 
 
주말마다 이러저러한 일들로
진~짜 오랜만에 찾은 산부인과.
 
왜 정기검진 날짜도 안지키고
이렇게 오랜만에 왔냐고 혼날줄 알았는데
배도 많이 불렀고 딸기도 잘 크고 있다고 반가워해 주신다.
 
 
초음파로 측정한 딸기 몸무게는 2.7kg 정도.. 
의사샘 촉진 결과 2.7kg 까지는 안나갈듯 하단다.
 
머리도 크지 않고, (둘째는 머리가 커도 수월하다고 함)
 은찬이 태어났던것 처럼(예정일+7일 지나 탄생) 비슷하게 나올것 같다는 소견. 
 
 

 

그동안 얼굴도 제대로 안보여주더니 오늘은 기분이 좋은지 웃는 모습까지 보여주는 딸기,
뱃속에서 무슨 생각을 하길래 저렇게 웃을까~ : )
 
 

 
 
막달검사 결과 빈혈도 없고,
심장초음파 검사 결과도 보여드렸더니
사람들 성씨중에 최씨가 있는것처럼 흔한 일이란다.
 
자연분만 하는데 전혀 문제 없다고.. 캬캬캬!
 
 
은찬이때는 조산원가서 낳을거란 얘기 안하고 37주까지만 병원 가고 안갔었는데
이번엔 조산원 진료 병행하고 있다고 말씀드렸는데도 싫은티 안내주셔서 정말정말 감사..
 
오빠 닮은(=아빠 닮은 ㄷㄷㄷ) 우리 딸기,
주수 잘 채우고 무럭무럭 자라서 건강하게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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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ozma 2011/04/08 14:36  Addr  Edit/Del  Reply

    ^^ 왠지 모르게 설레이네요~ 시간 정말 빠르다는 생각이 들어요. 벌써 딸기가 태어날때가 오다니^^

    • Favicon of http://sweetcity.tistory.com BlogIcon 새침한 지원씨, 2011/04/13 17:40  Addr  Edit/Del

      낳을 때가 되니 출산에 대한 공포보다는
      은찬이가 샘을 심하게 안부려야 할텐데.. 하는 걱정이 더 많아지네요..
      정말 은찬이도 꼬맹인데 은찬이한테 못할짓인것 같고..

  2. 2011/04/24 23:26  Addr  Edit/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2011/03/31 13:29 도치엄마 육아일기♡
 

2011-03-31 (목)
 
 
유아용 변기는 진작에 들여놨지만
동생 보는 스트레스를 감안해
두돌 지나 여름쯤 시작하려고 했던 배변훈련..
 
점심먹고 힘주는 폼이 수상하길래
잽싸게 내복바지랑 기저귀 벗겨 변기에 앉혀드렸더니
양쪽에 달린 손잡이 잡고 힘주면서 변기에 앉아 응아하기 성공!
 
 
워낙 날씬하신 분이라;; 보솜이 베이비 팬티는
쉬 한두번 하면 무거워져서 기저귀가 줄줄 내려가 엉덩이가 반쯤 보이긴 하는데
배변훈련 하려면 잽싸게 벗겨야 하니 아무래도 입히는 기저귀가 편하다.
 
기저귀에 응아하면 물로 씻겨줬었는데
변기에 응아하면 이렇게 편한걸~
 
변기에 앉아 응아하는 문화인이 되신걸 축하합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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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빠 2011/04/01 10:49  Addr  Edit/Del  Reply

    우왕 국~!!!!

  2. ozma 2011/04/02 04:49  Addr  Edit/Del  Reply

    은찬이는 젖도 자연스럽게 떼더니 기저귀도 자연스럽게 뗄 모양인가봐요~

    예전에 태호도 응가 하는것 같길래 얼른 벗겨서 변기에 앉혀줬더니 은찬이 처럼 응아는 했지만...
    그 이후로는 잘 안하더라구요. 지금은 변기 쳐다도 안봐요 ㅋㅋ

    • Favicon of http://sweetcity.tistory.com BlogIcon 새침한 지원씨, 2011/04/07 22:48  Addr  Edit/Del

      엄마를 위한 일회성 이벤트였나봐요..
      응아, 응아, 하면서 화장실로는 가면서 (그리고 기저귀에 응아)
      화장실 앞에 놓아둔 자기 변기에는 안 앉으려고 하네요 ㅋㅋㅋ

  3. 하은 2011/04/06 18:33  Addr  Edit/Del  Reply

    우와 축하해!!!!!!!!!!!!!!!!!!!!!! 기특하다 기특해!

  4. Favicon of http://areum.tistory.com BlogIcon areum 2011/04/27 11:58  Addr  Edit/Del  Reply

    다컸다 다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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